보험설계사가 말하는 다이렉트 암보험 장점과 단점

암보험 가입 홈쇼핑 방송을 보면 노후걱정, 아이들 교육비 걱정, 심.암.뇌 3대 질환에 대한 불안을 크게 증폭시켜 상담을 하게 유도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전화로 가입을 하는 것은 분명 편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홈쇼핑을 보면 보험광고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상담예약을 하면 상담사에게 전화가 와서 전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만큼 주의점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시는 분들은 더 주의해서 가입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TM을 통한 암보험 가입시 주의사항

1. 보험료가 저렴해보이지만 분명 함정이 있습니다. 가장 큰 함정인 100세까지 보장이라고 하여 모든 항목이 100세까지 보장이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일부 특약은 만기가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비갱신으로 광고를 하시만 일부 특약은 갱신형일 수도 있습니다.

2.묻고 따지지도 않고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건강검진을 요구한 다음 보험가입 절차를 진행합니다.
무진단, 무심사라고 광고를 하는 보험은 대부분 사망보장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보장내용이 부실한 경우가 있습니다.

3.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치매 진단금도 가입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야 보장이 시작되는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암진단금의 경우 90일이 지나서 보장이 개시되며, 1년 이내 50%, 경계성 종양이나 갑상샘암 등은 가입금액의 20%만 지급되는 지급제한 사항이 있습니다.

4.과장광고가 많습니다. 예를들면 골절시 최대 3천만원 보장이라고 했지만 알고보면 골절만 된다고 보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불가능한 정도가 되어야 보장을 해줍니다.

5. 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각각이 상품마다 ‘기본계약’ 혹은 ‘의무부가특약’이 있는데 여기에서 사업비를 지불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A상품,B상품,C상품 따로 여러개를 찢어서 가입을 하게 되면 각각의 보험 상품마다 사업비를 지불하게 됩니다.

◆ 암보험 통신판매의 장점

• 21개사의 보험회사가 홈쇼핑 채널로 암보험, 어린이보험, 실버보험, 변액보험 등 각종 보험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이 선택폭이 넓다.
• 비대면채널로 편하게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상담만 해도 사은품 증정이 된다.
• 보험금이 저렴하다.

◆암보험 통신판매의 단점

• 과장광고가 많다.
• 보험금이 저렴한만큼 일부상품의 만기, 비갱신 등 함정이 있다.
• 일정 기간이 지나야 보장이 시작되는 ‘유효기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부족하다.
• 무심사라고 하지만 결국 건강검진 후 가입이 가능하며, 무심사는 보장내역은 부실한 사망보장 위주이다.

○ 인터넷을 통한 다이렉트 보험의 장단점

가성비가 좋고, 설계사가, TM상품이 유도하는 바가 아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메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들어갈 수 있는 특약과 한도의 차이가 있고, 가입 시 세팅되어 있는 특약만 넣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A라는 특약을 넣으려고 하면 같이 들어있는 다른 특약들도 함께 넣어야 합니다.

▣ 인터넷 보험가입 장점

• 간편하게 여러회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설계가 가능하다.
• 같은 조건이라도 보험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

▣ 인터넷 보험가입 단점

• 한도와 특약을 설정하는데 제한이 있다.
• 가입 후 관리 즉 보험금 청구 등의 업무처리를 직접 해야한다.

이처럼 어떤 채널을 선택을 하더라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보험은 한번 가입하면 20~30년 계속 납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가입을 해야 합니다.

보알못이라 설계사를 통하여 가입을 하건, 통신판매 상담원과 상담을 해서 가입을 하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건, 보험을 잘 못들게 되면 모든 책임은 나의 손해로 돌아오기 때문에 가입하시기 전에 충분히 알아보셔야 합니다. 어떤 보험이건 중도에 해지하게 되면 납입한 그액을 받을 수 없거나 납입한 금액보다 적게 받기 때문에 나중에 재가입을 하더라도 그 역시 나의 손해이기 때문입니다.